[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김지원을 향해 보여준 순애보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 3월 3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6.1%, 최고 18.2%를 기록하며 4주 연속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우(김수현)는 상처받았던 기억을 잊고 천진하게 웃는 홍해인(김지원)을 향해 그간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독일에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자신이 몰래 쓴 이혼 서류 때문에 서로 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오늘로 제9대 포스코그룹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끝으로 제 포스코 인생은 감사와 보람의 마침표를 찍습니다."최정우 포스코홀스 회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평범한 시민의 자리로 돌아가 흐뭇한 마음으로 포스코그룹의 멋진 앞날을 기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임기를 완주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최 회장은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그룹 회장에 오른 뒤 2021년 3월 연임에 성공했으며, 포스코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 임기를 마친 회장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에 관여한 외교부와 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 전원을 직권남용으로 고발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교부는 외교관 여권을 발급했고 공수처는 형식적인 4시간 조사로 해외도피를 방조했다. 법무부는 부실한 인사검증에 출국금지를 해제해서 사실상 이 전 장관을 해외 도피시킴으로서 수사가 대통령실로 연결되지 않도록 방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외압 관련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오리무중'이다. 통상 11월에 이뤄졌던 임원인사가 해를 넘긴 적은 지난 2017년 3월 6일 이후 근 7년 만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이재현 회장이 인사 단행을 숙고하는 이유를 두고 그룹 전반의 위기의식을 반영한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장고가 길어진 만큼, 그룹의 체질을 변화시킬 파격 인사의 등장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의 정기 임원인사가 이르면 다음 주, 늦으면 이달 말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통상 CJ그룹은 직원 인사를 3월 초에 진행하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달 31일 '2024년 경기도민회 신년 인사회'에서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서울 더화이트베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민회 회장단인 유용태 회장, 송달용 명예회장, 이재창 직전회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문수 전 도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염종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도를 둘러싼 많은 일이 있었고, 경기도 미래를 좌우할 다양한 의제, 현안에 대한 논쟁은 새해를 맞은 지금도 현재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그룹 핵심 가치인 ‘온리원’ 정신 재건을 재건하고, 모든 힘을 집중해 초격차 역량을 갖춘 글로벌 1등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2일 '2024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 핵심 가치인 온리원 정신은 희미해졌다”며 “모든 면에서 항상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함을 의미하는 온리원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에 대해 "세계 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26일 내놓은 입장문을 통해 "사상 초유의 민원인 정보 유출이라는 범죄행위 정황에 대해 특별감사와 수사 의뢰 등 법적 조처를 통해 민원인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고 방심위의 업무를 방해한 범죄 행위를 규명해 낼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뉴스타파와 MBC는 "류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 등을 동원해 방심위에 뉴스타파 인용 보도 관련 방송의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청부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확인됐다"며 "류 위원장의 이른바 '청부 민원' 정황은 최근 변호사가 익명의 제보자를 대리해 국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예산 대란’을 맞은 독일 정부가 예고 없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갑자기 중단했다. 이에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경제부는 "17일이 전기차 구매자들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독일 연방헌법재판소가 올해와 내년 예산안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사상 초유의 '예산 대란'을 맞은 독일 연립정부가 대대적인 지출 축소를 결의하며 예산 계획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독일 경제부 대변인은 "전기차 보조금을 기대했던 소비자들에
2023년 금융권은 수많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수백억원에 달하는 횡령사고는 또다시 발생했고, SM엔터 인수를 두고 시세조종 의혹까지 번졌다. 여기에 사모펀드에 이어 ELS 금융상품도 대규모 손실을 예고했다. 금융당국은 신뢰를 되찾기 위해 상생금융, 내부통제 강화, 공매도 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본지는 올해 금융권 이슈를 되짚어 보고 금융회사의 반성과 기회를 ㊤ ㊥ ㊦로 나누어 재정리해 봤다. ◆대주주 사법리스크로 금융사 경영 마비대주주의 사법리스크로 일부 금융사들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 10월 금융위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 불가피하게 1인 체제라도 비상 체제를 도입해 위원회 운영을 절대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박 의원은 28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의 폭거에 대한민국 헌정사에 듣도 보도 못한 사상 초유의 무도한 일이 끊이질 않고 있다.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하겠다며 민생은 내팽개치고 힘자랑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강행하려는 이 위원장 탄핵은 정치적 꼼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추진 움직임에 대해 "반헌법적 부당한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걸핏하면 탄핵하는 민주당이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카드를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속내는 민노총이 장악한 공영방송을 영구히 지키겠다는 것이고, 뉴스타파와 같은 국기문란 행위를 자행한 친 민주당 세력들을 위해 국회의 권한을 남용하는 것"이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포스코가 창사 55년 만에 총파업이라는 갈림길에 섰다.포스코 노동조합원 77.79%는 전날 파업 찬반 투표에서 '파업 찬성'에 표를 던졌다. 남은 것은 중앙노동위원회 단체교섭 조정회의뿐이다. 이 과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포스코 노사는 30일 오후부터 중노위 단체교섭 조정회의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이날 저녁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다음 날로 넘어갈 수도 있다. 포스코 노조는 5월부터 10월까지 25회에
#한꼬집: 꼬집는 행위를 연상케 하는 ‘꼬집’은 소금과 설탕, 후추 등의 양념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끝으로 집을 만한 분량을 일컫습니다. 손가락 끝의 양념이 음식 맛을 돋우는 것처럼, 유통업계의 관심 있는 현상을 한꼬집 양념을 넣어 집중 조명합니다.[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지난달 대대적 물갈이 인사를 단행한 신세계그룹이 업계 안팎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인사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임한 임원들이 모두 경질돼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신상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이화그룹 주주연대 대표가 국정감사 현장에 나타나 "이화그룹 거래정지 사태의 2차 책임이 거래소에 있다"며 국회에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이화그룹 거래정지 사태 책임은 어디에 있냐는 질문에 김현 대표는 "이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배임 및 횡령으로 얼룩진 이화그룹에 있다"며 "허위공시를 통해 거래소를 속였고 38만 시민의 삶과 1조원의 자산을 동결시킨 기업 차원의 사기 행각"이라고 밝혔다.2차 책임은 한국거래소에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케빈 매카시(공화) 하원의장이 전격 해임됐다. 234년 미국 의회 역사에서 하원의장이 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3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은 매카시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해임 결의안을 가결 처리했다.'반란'을 주도한 공화당의 강경파 의원 8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당론으로 '해임 찬성' 입장을 정한 민주당 의원 전원이 가세했다. 앞서 공화당 강경파인 맷 게이츠 하원의원은 매카시 의장이 추진한 임시예산안 처리에 반발해 전날 매카시 의장